연일 강원도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도 눈보러를 못가고 청양에 있는 칠갑산으로 향했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어서 장소보다는 같이한다는것에 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같은 취미를 즐기며 살수 있다는것이 나이들어가면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서른 여덟번째 산행지 (두번째)

 

장소 :   칠갑산

일시 :   2014년2월 9일

코스 :   천문대입구...천문대...칠갑산 정상...장곡사

위치 :   충남 청양

높이 :   561m

시간 :   약3시간 30분

 

 

 

고속도로를 지나는데 눈이 없어 아무 기대없이 청양에 도착해 읍내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려고 천문대오르는곳에 도착하니 눈이 제법 많이 쌓여있습니다.

 

 

 

 

 

 

 

 

 

 

 

 

누군가 벌써 이길을 지나치며 예쁜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보는이들을 기분좋게 만들어줍니다.

 

 

 

오르는길이 그냥 잘 닦인 도로인데 다행히 눈이 내려 그길도 지루하지 않고

편안해서 눈산행을 즐기기에 참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만이 오늘의 가장 어려운 코스?

그 외에는 뒷동산보다 더 오르기 쉬운 정말 누구라도 쉽게

칠갑산을 오를수 있는 가장 편한길입니다.

 

 

 

오늘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이 계단길이었습니다.

찬바람을 맞아서인지 제법 상고대도 피어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대관령에 가고싶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듯이

뜻하지 않은 눈꽃을 만나니 더 반갑고 기뻤습니다.

뒤도 돌아보고

 

 

 

고개들어 위도 올려다봅니다.

 

 

 

옆도 한번 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르는 계단과는 사뭇 다르지만 그래도 볼만합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시산제를 구경하고 시루떡 한조각 얻어먹고

 

 

 

이제 장곡사로 하산합니다.

 

 

 

 

 

 

장곡사에 도착하니 사람이 정말 많은데

오늘이 음력 10일이어서 기도하러 온 사람들이랍니다.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절을 볼수 있었습니다.

 

 

 

 

 

 

 

 

 

 

 

 

 

 

 

 

 

 

산행후 근처 매운탕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서울에 도착하니 5시?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칠갑산 산행 끝은 장곡사이다.

그곳 주차장에서 일행중 한명이 가져온 차를 타고 식당으로 향했다.

맛있는 민물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배롱나무꽃이 절집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 준다.

 

 

 

 

 

 

 

 

 

 

 

 

 

 

 

 

 

 

 

 

 

 

 

 

 

 

 

 

 

 

 

 

 

하룻밤 묵은 샬레호텔.

 

 

 

 

 

 

저녁식사후 이 길을 따라 산책을 나섰다가 천문대까지 가게되었다.

의도치 않았는데 시간도 맞아서 천문대에서 별자리와 달을 보았다.

천체 망원경으로 본 달과 토성이 참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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