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할때면 새벽이나 밤늦게 밖에 나가서 즐기는 것이
또 하나의 나의 버릇이다.
이날도 어김없이 나는 새벽에 혼자 호텔밖을 산책하다가
현지인을 만나 짜이를 대접받았고,
눈아래 펼쳐지는 전경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
호텔로 달려가 그이와 함께 와서 우리만의 특별한 여행을 했다.
아무도 할수 없는 유일한 우리만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일을 계기로 그이는 외국인을 친밀하게 대하기 시작했고
거리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자 이제부터 간다.
우치히사르 일명 비둘기 계곡이다.
새벽이라서 추웠다.
더구나 감기까지 걸려서....
많이 입고 둘렀다.
급경사진 길을 따라 계곡 아래로 걸어 내려갔다.
야생화가 많다.
이건 아무도 보지 못한 노란색깔의 모래.
같은 색 토굴에서 한참을 보냈다.
특이하고 신기하고....
이곳부터 계곡아래의 모습이다.
많은 시간을 사진을 찍고 풍경을 보면서 보냈다.
오로지 우리 둘만이 깨어있는듯 했다.
모두들 잠든 이른새벽에 맛보는 이런 경험은 아주 특별하다.
부지런하고 보고자 하는사람만이 누릴수 있는 특별한 것들.
아무도 보지 못하고 유일하게 우리만 본 모습들이다.
계곡아래로 1~2백미터는 내려온 것 같다.
일출과 함께 날아오르는 열기구.
멀리 산 중턱에 보이는 구멍에서 사람들이 살았다.
해가 뜨자 바위집은 황금빛으로 빛난다.
'** 해외여행 ** > 터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파토키아 (0) | 2007.05.20 |
---|---|
카파토키아 동굴호텔. (0) | 2007.05.20 |
카파토키아에서의 특별한 아침2 (0) | 2007.05.20 |
그린드 바자르 (0) | 2007.05.19 |
이스탄불 (0) | 2007.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