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름휴가.
이번 휴가는 둘이서 거제도로 갔다.
학동에 있는 몽돌해수욕장 앞 콘도에서 2박3일을 보냈다.
가는날은 우선 그 동안 말로만 듣던 외도에 갔다.
언제나 그렇듯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너무 외소하고 인공적이고 아뭏든 너무 실망,
똑같이 사람이 만들었는데도 태국의 눙눅빌리지가
더 그리운건 왜일까?
가는 비용은 너무 비싸고
볼것은 없다.
그래도 안가면 궁금한것 때문에 가는것이다.
날씨는 왜 이리 더운지 나도 땀이 많이 난다.
그이는 두번이나 갔다고 터미널근처에서 점심먹고 놀고 있는단다.
그래서 혼자 갔다.
아 역광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