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다시 덕유산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안성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설천봉에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온다고 해서
가게된 산행인데 막상 차에서 안내하기를
설천봉에서 주말오후에 곤돌라를 타는것은 너무 복잡해 거의 불가능하다고합니다.
그래서 일행중 한명이 산행초보여서 처음부터 아예 곤돌라타고 올라가 걸어하산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줄이 너무길어서 1시간 2-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대신표를 끊어 주었는데도 그랬습니다.
설천봉에 도착하여 아이젠과 스페츠준비하고 나니 세상에 12시 30분입니다.
우리일행은 그냥 대피소에서 사발면 하나식 사 먹고 잠시 머무르다 하산했습니다.
도착시간은 4시 30분.
날씨가 따뜻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눈꽃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설천봉에 도착하니 먼저 눈꽃이 반깁니다.
향적봉에서 백련사로 내려가는 길은 아주 급경사입니다.
이런길을 지루하다싶을만큼 오래 내려가면 그곳에 백련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