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번째 산행지

  

장소 :   관악산

일시 :   2012년 5월 19일

시간 :   5시간

코스 :   사당...관악문...연주대...팔봉가다가..연주암....과천

위치 :   서울시 관악구. 과천시. 안양시 동안구 

높이 :   629m

 

얼마만에 관악산에 가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이사하고 집에서 가는 교통이 불편해서 오랫동안 외면해 온 관악산.

올해부터 100대 명산을 오르기로 결심했는데 마침 특별한 일이 없어 혼자 산행에 나섰습니다.

사당역에 내려 지하도를 벗어나는 순간 많은 인파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오르기 위해 모여  있다니...

어찌 되었든 난 혼자이니 홀가분하게 출발했습니다. 10시에

산입구에서 예전에 가던길을 벗어나 오른쪽으로 접어드니 훨씬 편안한 길이었습니다.

이정표를 보니 낙성대역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여기는 서울둘레길의 일부분이기도 합니다.

157키로미터... 언젠가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을 한코스를 남겨두었는데 아직 완주를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마칠예정인데 원거리산행을 많이 하다보니 시간이 나지 않네요.

그 둘레길과 연계해서 서울 둘레길도 걸어봐야겠습니다.

 

누군가 정성들여 많은 돌탑을 쌓았습니다.

 

조금 더 오르니 가파른 계단길이 나오기도 하지만

 

숲이 우거져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니 덜 힘듭니다.

 

돌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가파릅니다.

 

잠시 숨도 돌리고 서울풍경도 보고싶어

바위에 올랐습니다.

 

 

 

멀리 연주대가 보입니다.

 

인증샷도  하고

 

센스있는 분이어서 연주대를 배경으로도 한장 찍어주시고...

 

  

 

 

 

 

 

 

 

 

 

 

 

 

 

 

 

관악문입니다,

이제 연주대에 다 와갑니다.

 

 

 

열심히 연주대로 향하는데 바위절벽을 지나야 합니다.

사람이 많아 줄서서 갑니다.

 

 

 

 

 

 

 

 

 

 

 

 

 

오늘은 팔봉능선을 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걷다보니 사람의 기척이 없습니다.

순간 무서운 생각이 들어 가던 발길 돌려 연주암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하산도 사당으로 하려고 했는데 길 잘 못 들어 과천으로 하산했습니다.

 

 

 

 

 

 

 

 

 

 

 

하산 종점입니다.

 

 

 

 

 

 

 

오래된 아파트지역이라서 나무들이 아주 무성합니다,

 

 

 

오늘 하산한 코스입니다.

 

과천역입니다.

다른역과 달리 가는길이 다른역과는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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