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보다 30분일찍 서울에서 출발해 한계령휴게소에서 9시 5분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흘림골쪽 설악의 모습입니다.
열번째 산행지 추가 (설악산 아홉번째)
장소 : 설악산 대청봉 (설악산 아홉번째)
일시 : 2014년5월 21일
코스 : 한계령휴게소...서북삼거리...서북능선...끝청...중청...대청봉...오색탐방지원센터
위치 : 강원도 속초시
높이 : 대청봉 : 1,708m .
시간 : 8시간
단체사진을 이곳에서 찍고
산행을 시작해서 조금 오르니 철쭉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눈은 즐거워지는데 몸은 조금 힘든구간이 이어집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한참을 오른듯한데 겨우 요만큼 왔습니다.
점점 더 환하게 핀 철쭉이 눈길을 끕니다.
어쩜 이리 색감이 아름다운지요.
힘겹지만 오르는 길이 잘 정비되어있고 벌써 녹음이 우거져 싱그럽습니다.
색감이 참 곱습니다.
힘 아끼라고 대장님은 사진촬영도 하지말고 가라하시지만
이런 고운꽃을 그냥 지나칠수 없습니다.
한계령 삼거리까지는 이런 오르막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평탄한 오솔길에 키작은 야생화들이 있어 피곤함을 잊게 해 줍니다.
오늘 공부한 박쥐취입니다.
전망이 트인곳에서는 주변경관을 구경보고
1시간 30분만에 한계령(서북)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산행실력이 늘어서인지 많이 힘들지 않게 이곳까지 오를수 있습니다.
더 빨리 올라올수 있었을텐데 친구가 오지않아 혼자하니 후미와 같이 올라야해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삼거리에서는 이렇게 장엄한 설악의 모습을 모두 눈에 담을수 있습니다.
공룡능선, 용아장성등
발길 재촉하지만 그래도 돌아보니 이런 바위들이 있었네요.
갑자기 운무가 피어오릅니다.
한계령삼거리부터는 너덜지대도 있지만 이런 오솔길이 훨씬 더 많아서
산행은 많이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막 깨어나는 단풍취도 많고
숲길에 다양한 야생화와 나물들이 지천이지만 그림의 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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