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50분에 어의곡리에 도착해서 10시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난 1월 22일에는 이곳으로 하산한 길이어서 낯익은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열 두번째 산행지 추가 (세번째)
장소 : 소백산
일시 : 2014년 5월 28일
코스 : 어의곡리 ...삼거리 (비로봉왕복) ...국망봉 ...상월봉...늦은맥이...율전
위치 : 충북단양
높이 : 1,439m
시간 : 7시간 (10시부터 5시까지)
우리 일행은 국망봉으로 갑니다.
시작은 아주 낮은 오르막이며 어느덧 우거진 녹음이 싱그럽습니다.
곧 이런 돌계단에 경사가 심해집니다.
겨울에 하산할때는 온통 눈으로 덮여있어 이런계단이란 생각을 잊었었습니다.
힘겨운 데크길도 이어지고
정말 끊임없이 이어지는 오르막에 컨디션이 좋지않은지 친구가 자꾸 쳐집니다.
2시간 15분만에 도착한 쉼터에서 물을 마시고 한숨 돌립니다.
친구 기다려같이 오느라 많이 늦었습니다.
이제야 첫번째 인증을 남겨봅니다.
다시 시작되는 오르막이 힘겨운지 친구의 뒷모습이 무거워보입니다.
이 오르막만 견디면 조금 쉬운 구간입니다.
뒤돌아보니 그래도 다들 열심히 올라오네요.
드디어 잣나무숲입니다.
여기부터는 그래도 편안한 숲길에 양옆으로 펼쳐지는 야생식물들을 보면서
여유로운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지난 1월엔 이랬습니다.
이 등성이만 오르면 비로봉이 보이고 전망이 탁 트입니다.
비로봉가는 데크가 푸른 초원에 그림처럼 펼쳐졌습니다.
저 멀~~~리 천문대가 보이네요.
삼거리에 배낭을 내려놓고 비로봉으로 갑니다.
비로봉 가는길 철쭉은 별로 예쁘지 않지만 참 아름답습니다.
이번주가 철쭉축제라는데 실망스런 축제가 될듯합니다.
뒤돌아봐도 그림같습니다.
12시 40분 비로봉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한바퀴 돌아보고 인증하고 다시 삼거리로 갑니다.
우리팀은 국망봉으로 가기 때문에 . . .
가야할 국망봉능선이 끝없이 이어지네요.
'** 국내여행 ** > 100대 명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차] 소백산 셋 (0) | 2014.05.29 |
---|---|
[12차] 소백산 둘 (0) | 2014.05.29 |
[10차] 설악산 대청봉 둘 (0) | 2014.05.23 |
[10차] 설악산 대청봉 하나 (0) | 2014.05.23 |
[51차] 모악산 (0) | 2014.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