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45분에 국망봉에 도착했습니다.
이 길이 정말 걷기도 좋고 눈도 즐겁습니다.
쓰러진 나무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화분이 되었습니다.
3시 반 늦은맥이에서 율전으로 하산합니다.
하산말미에서 이런 안타까운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나무를 벌목했는데 어디에 쓰려는지 이 아름들이 나무들이 아까웠습니다.
숲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7시간에 걸친 긴 산행이었지만 마지막에 목격한 숲만 제외하면
그림같은 풍경속에서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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