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겨울산행만 즐기다 지난 5월 27일 처음으로 봄덕유산산행을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산행사진올리는걸 잊었나봅니다.
지금 생각나 아무리 들쳐보아도 없으니~~~
바탕화면에 두었던 덕유산 폴더는 사진 올린줄 알고 이미 쓰레기통에 버렸고
참 어이없습니다.
아쉬운데로 산악회카페에 올린 사진 몇장과 지인사진 몇장 퍼와서 올립니다.
뭐가 그리 바빠서 그랬는지 ~~~
스물일곱번째 (다섯번째)
장소 : 덕유산
일시 : 2015년 5월27일
코스 : 안성지원센터 ......칠연계곡 . . . 동엽령 . . . 백암봉 . . . 귀봉 . . . 횡경재 . . . 백년사
위치 : 전북 무주
높이 : 1614m
시간 : 7시간
겨울 산행때는 항상 곤돌라타고 향적봉올라 안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했는데
처음 거꾸로 오르는데 이곳이 가장 오르기 가 가파른 곳이네요.
삼거리에서 잠시 쉬어가니 인증을 남겨봅니다.
하얀 눈덮인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싱그런 초록을 보니
이또한 정말 좋습니다.
눈이 맑아집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오르막은 좀 숨이차기도 하지만
전망이 트여 풍광이 정말 좋습니다.
정말 반짝이는 초록이 싱그럽습니다.
백암봉에서 식사를 마치고 a팀은 멀리 보이는 중봉으로
b팀은 횡경재로 갑니다.
친구와 저는 처음 가는 코스를 가기위해 b코스로 갑니다.
가야할 능선인데 편안해 보이지요.
하지만 함정이었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룰루랄라 신났습니다.
초록의 오솔길을 걷고
산죽길도 걸으며
그 후론 오랜 시간동안 진정한 오지탐험이었습니다.
길이 없어져 다시 찾기도 하고 ~~~
급경사의 작은 흔적을 찾아 산죽숲을 헤메기를 2시간쯤?~~~
마침내 정상적인 등로를 찾아 하산하고
백련사에서 하산중 지나가는 공사트럭 얻어타고
오랜시간 걸어야 하는 구천동 길을 20분만에 뚝딱 내려왔네요.
쉬워서 b코스타는데 이날은 더 어렵고 힘든코스였지만
처음 가보는 길이어서 오랫동안 생각날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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