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25분 정상에 도착했으니 산행시간 총 4시간여가 걸렸습니다.

그중 3시간은 많이 힘든 오르막이고 그 이후에는 아주 쉽습니다.

줄서서 기다려야만 인증을 할수 있을만큼 사람이 많네요.

 

 

 

 

오랜만에 함께한 원정산행 ~~같이 하니 더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오르수 있네요.

혼자가면 늘 뭔가 쫓기는듯하고 혹시 낙오될까봐 불안했는데 ~~~

 

 

 

 

 

 

 

 

 

전날 비온후라그런지 산아래에서 다시 구름이 몰려오네요.

햇살이 내리비친다면 멀리 저 멀리 볼수 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이곳에서 잠시 쉬며 저 아래 숲을 산책해봅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사람들이 다 내려갔네요.

 

 

 

 

 

 

 

 

 

 

10분쯤 머문후 우리도 이제 하산합니다.

아 이제보니 7.2km를 올라왔네요. 오르막을  ~~~!!!!

장구목이입구로 하산합니다.

1시간 30분 걸린다는데 . . . .

 

 

 

 

 

 

정상에는 이렇게 키작은 나무들만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하산길입니다.

 

 

 

 

조금 내려오니 아주 특별한 주목들이 눈길을 끄네요.

그동안 봐왔던 것과는 다르게 이곳 주목은 너무 오래되어서인지

다들 속을 비우고 이렇게 슬프게 서 있습니다.

 

 

 

 

 

 

 

 

 

 

이 주목도 뒤를 보면 텅비어있그 앞모습만 살아있습니다.

 

 

 

 

 

 

 

 

 

 

 

 

 

 

잠시 편안길이더니

 

 

 

 

 

본격적인 급경사의 위험한 내리막입니다.

거기에 비가 내린뒤라서 돌이 많이 미끄러워 정말 긴장하며 하산합니다.

 

 

 

 

 

 

 

 

 

겨우 1.6km를 내려왔는데 50분이나 걸렸습니다.(원래 30분걸린다고 했는데 )

경사도 심하고 미끄러우니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이끼계곡을 끼고 하산하니 물소리에 피곤이 가시고

이끼낀 계곡모습 보고싶지만 미끄러워 집중해야해서 그것도 못하고 하산만 합니다.

 

 

 

 

 

잠시 조금 편안한길도 나오지만

 

 

 

 

다시 또 미끄러운 내리막이~~~

 

 

 

 

보기엔 편안해 보이지만 돌이 많고 미끄러워 쉽지 않았습니다.

 

 

 

 

 

 

 

 

 

 

 

 

 

 

 

길이 많이 미끄러워 하산시간이 30분이상 더 걸려  6시간에 걸친 긴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비록 옆지기가 두번이나 미끄러져 넘어졌지만 다치지 않았으니 다행이지요.

이렇게 오랜시간 산행하는거 싫어하는데 예기치않게 함께 했네요.

그래도 가끔은 앞으로도 이렇게 함께 해 주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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