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후 버스로 읍리큰재까지 이동해서 오늘 일정을 시작합니다.
청산도에 도착하자 날씨는 활짝개어 화창하고
따스한 태양빛에 산행할때는 조금 덥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장소 : 청산도 보적산
일시 : 2016년 4월 14일
코스 : 읍리큰재 . . . 보적산 . . . 전망대 . . . 범바위 . . . 권덕리 . . . 해변 . . . 갯돌밭 . . . 돌담길 . . . 서편재촬영길 . . . 당리
위치 : 전남 완도
높이 : 330m
시간 : 5시간 30분
고개에서 언덕길을 잠시만 오르면 예쁜 산책로처럼 걷기좋은 길이 나오네요.
오늘일정중 가장 높은곳에 있는 보적산이 금방손에 닿을듯 합니다.
길양옆으론 온갖 야생화들이 서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꽃들이 있었지만 카메라에 다 담지는 않고 그냥 지나칩니다.
걷는 길이 너무 예뻐서 콧노래가 나와요.
여기부터 보적산까지는 오르막인데 나즈막하게 계단처럼 길이 잘 닦여있습니다.
오르다 뒤돌아보면 평화로운 시골마을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구불구불한 마을길도 이쁘고 어느새 파랗게 변한 논밭도 아름답네요.
어제 흐린날씨탓에 눈이 즐겁질 못했는데
오늘 그 보상을 다 받는듯 합니다.
뒤따르는 일행들도 한폭의 그림속으로 들어갔네요.
정상에 오르니 저 멀리 작년에 다녀온 보길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보적산 정상 330m밖에 안되지만 오르는 내내 조망도 좋고
풍광도 좋아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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