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친구들과 점심을 같이하고 가을바람따라 어딘가 가고싶어하는 친구덕분에

양평에 있는 테라로사에 다녀왔다.

춘천행 고속도로를 타고가니 주말 오후인데도 길이 막히지않아 금방 도착했다.

평소 커피를 마시지않아 카페에 관심이 없어 몰랐는데 꽤 유명한 곳이었다.

주차장에 도착했을때는 마치 창고형 마트에 온듯한 기분이었다.

투박한 건물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도 이제 가을옷을 입었다.





















안에 들어서자 낯선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높은 천정이 시원해보이고 아래층엔 좌석이 많지않았다.

이미 빵과 커피를 사려는 사람들로 줄이 엄청 길었다.

이렇게 유명한 곳인데 그동안 몰랐다니 좀 민망했다.










점심먹고왔는데 이렇게 많은 빵을 사와서 놀랐는데

맛있어서 결국 다 먹었다.

역시 여럿이 먹으니 훨씬 더 맛있게 많이 먹는다.

















나오면서 보니 여전히 계산하려고 기다리는 줄이 길~~다.

















밖에 나오면 몇개의 건물이 더 있는데 기념품이랑 다른 음료와 아이스크림등을 판다.






























 

작은아이네가 맛있는 점심식사에 초대해주었습니다.

비록 점심이긴 했지만 다양한 메뉴가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가격대비 음식이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것이 많았습니다.

아침을 거르고 갔는데 처음부터 갈비를 가져온건 바로 옆에서 굽고 있어서입니다.

맛있는 냄새가 코를 찔러 그냥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크림스파게티도 맛있었습니다.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주니 따끈하고 고소하고 ~~~

 

 

 

 

제가 좋아하는 연어회가 있어서 이렇게나 많이 가져왔네요.

겉절이도 맛있었고 설치살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 . .

 

 

 

 

 

 

 

 

오랜만에 만난 인도식 난도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간장게장은 짜지 않아서 밥없이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la갈비와 함께 나온 마늘구이 일품이었습니다.

 

 

 

 

 

 

 

 

마지막 아이스크림과 슈크림까지 모든음식이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과 배가 부른 식사를 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건 졸업시즌이라서 2시간밖에 식사시간이 주어지지않아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대화를 나눌수 없는것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날과겹치지않게 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옆지기의 생일이라 아들과 예비며느리가 마키노차야에 데려가주었습니다.

역삼역에 있는데 11시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했을때 사람이 너무 많아 정말깜짝 놀랐네요.

여기는 예약하지않으면 안되는곳인가봐요.

아뭏든 자리안내받고 바로 식사를 하는데 한바퀴 돌아보니

아주 많은 음식들이 있는데 뭣부터 먹어야할지 ~~~

우선 제가 좋아하는 연어회와 연어초밥 그래고 약간의 샐러드

생선이 아주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초밥연어가 훨씬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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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와본 며느리가 이건 한시간에 한번 나온다며 가져온 빠네인데

부드러운 빵과 안에 들어있는 스프가 정말 맛있습니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이 양갈비 맛있어요.

이곳음식이 다 맛있네요.

종류가 너무나 많은데 다 먹어볼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오랜만에 양갈비 실컷 먹었네요.

 

 

 

 

 

 

간장게장이 유명하다하니 것도 먹어보려고 양념게장과 함께 가져왔습니다.

간장게장이 나올때쯤에 한식코너는 줄이 길게 이어집니다.

게장은 입에 베어무는 순간 많은 살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며 맛도 있었습니다.

간장이나 양념둘다 맛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간장게장이 더 맛있었습니다.

게딱지에 하얀 쌀밥을 비벼먹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연어라 몇접시 엎어서 가져왔습니다.

오랜만에 전문부페에 오니 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먹고싶은것도 많고 먹어보고싶은것도 많은데

배가 불러서 도저히 더 먹을수 없을만큼 실컷 먹었습니다.

뷔페에 오면 늘 먹고나서 후회하게 되지요.

여기에 망고당근쥬스도 맛있었습니다.

너무 많은걸 먹어서 과일과 쥬스,아이스크림등의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내 생일도 아닌데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으로 포식했습니다.

 

 

 

 

 

 

산행중 조금 체취한 곰취가 있는데 쓰구냥산 트레킹을 준비하느라 미쳐 손질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더니 아직은 그래도 괜찮아서 장아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우선 곰취는 줄기끝부분을 조금 잘라내고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데친 곰취는 찬물에 몇번 헹군후 이렇게 가지런해 건져 물기를 뺍니다.

가지런해 하기위해서는 마지막 씻을때 물속에서 펴면 하기 쉽습니다.

 

 

 

 

 

 

물. 간장. 식초.설탕.개복숭아 액기스를  4 : 1 : 1 : 1/2 : 1/2

기본 비율이지만 개인의 식성에 맞게 조금씩 가감하면 맛있는 장아찌가 됩니다.

전 설탕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위해 발효액인 개복숭아액기스를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식초도 조금 덜 넣었습니다.

준비한 양념간장을 끓여서 식혀 부어줍니다.

 

 

 

 

 

 

며칠 후 한번 더 끓여 부어주면 두고두고 밑반찬으로 먹을수 있는

맛있는 곰취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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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들의 결혼식이 있어 삼성전자 서초사옥웨딩홀을 처음 갔습니다.

휴일이어서 주변도 한적하고 예식도 2시간마다 있어 번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다만 피로연이 좀 특이했습니다.

두곳의 식당을 정해놓고 그 중 한곳에서 식사를 하도록 되었네요.

우리는 중식과 양식중 하나를 먹을수 있는데

예식 다보고 중식당에 가니 예약한 숫자가 지나자 식사가 제공되지 않아

옆에 있는 양식당으로 갔습니다.

작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늦게 가서그런지 아주 느긋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샐러드와 함께 나온 마늘빵 아주 맛있는데 추가는 안되었습니다.

 

 

 

 

 

스프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제 입에 딱 맞았습니다.

 

 

 

 

 

메인메뉴인 스테이크와 볶음밥이 일품이었습니다.

중식당에 못가서 조금 아쉬웠던 마음이

맛있는 식사로 인해 다 상쇄되고도 남았습니다.

퍼로연이 아니라 친구들이랑 모임을 하고온듯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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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중랑천 둑방길을 걷는데 어제 아침에만해도

벚꽃이 꽃망울만 있었는데

오늘 아침 나가니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따뜻하면 주말이면 만개할듯합니다.

벚꽃구경하시려면 일요일이면 화사한 벚꽃을 맘껏 볼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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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 여자친구랑 온 가족이 처음으로 애슐리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큰 아이가 점심을 산다고 만나기로 했는데

별거 아닌거같지만 그 배려심이 참 고마웠습니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바우하우스 애슐리에서 만났습니다.

한달전에 왔을때랑 메뉴가 좀 바뀌었는데 더 좋아졌네요.

우선 제가 좋아하는 훈제연어를 맘껏 먹으려고 가져왔습니다.

 

 

 

 

 

요게 새로나온 메뉴에요.

등갈비랑 매운닭튀김과 감자튀김에 치즈소스를 얹었습니다.

따로 준비되어있는걸 자기 식성에 맞게 담아올수 있습니다.

전 치즈를 좋아해서 듬뿍 담아왔네요.

 

 

 

 

 

 

 

 

 

 

 

좋아하니 연어는 한번 더 먹어주는게 예의지요.

 

 

 

 

 

 

후식으로 딸기얹은 팬케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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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빕스에 갔습니다.

언제 갔는지 기억도 나지않을만큼 오래된거 같아요.

일요일 아들과 잠실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빕스에 갔습니다.

잠실인데도 조금 한적한곳에 위치한 탓인지

많이 붐비지않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음식도 제가 좋아하는 망고와 연어가 있어 더 좋았어요.

샐러드용 야채가 좀 빈약했는데 다른것이 있으니 것도 그냥 괜찮았네요.

 

 

 

 

 

 

닭봉도 맛있었어요.

연어랑 망고는 좋아하는 것이라 또 가져다 먹었네요.

 

 

 

 

 

 

전 이런 뷔페레스토랑에서는 밥을 잘 안먹는데

이건 맛있다해서 먹어봤더니 정말 맛있었어요.

 

 

 

 

 

 

작은 종지에 있는것은 수퍼푸드인데 아주 재미있게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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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시간만에 하늘이 마법을 부려 이 땅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내왔습니다.

아파트 2층에서 살기때문에 거실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자꾸만 밖에서 부르는것같아 아침마다 걷는 중랑천둑방으로 잠시 나갔더니

이렇게 전혀 다른세상이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이번 겨울내내 서울에 눈이 내리지 않아 갈증을 느끼며

내년겨울을 기다리기로 했는데 오늘 뜻밖에 이렇게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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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이어서 오랜만에 식혜를 만들었습니다.

쉽게 누구나 만들수 있는데 하는 과정이 좀 시간이 걸립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좋아해 자주 했는데

이제 다 크고나니 당도가 높은건  가능하면 줄이려고 자주 하지 않습니다.

 

먼지 농협에서 엿기름을 샀습니다.

 

 

 

 

 

 

배보자기에 엿기름을 넣고 새지 않게 묶어줍니다.

큰 그릇에 물을 담아 거기에 담가두면 엿기름이 물을 머금어

진한 엿기름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몇시간 담가두면 더 진하게 우려낼수 있습니다.

 

 

 

 

오래된 전기밥솥으로 저는 식혜를 합니다.

전기밥솥에 엿기름물을 담고 보온상태로 둡니다.

맑은 식혜를 원하면 이 물을 가라않여 맑은 윗물만 사용하면 맑은 식혜가 됩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은 진한 식혜가 좋아서 이렇게 그냥 합니다.

이러면 더 진한 식혜가 됩니다.

 

 

 

 

 

 

설탕을 커피잔 한컵 넣습니다.

이때 당도가 아주 중요한데 약간 달다 싶을 정도의 설탕을 넣어주어야

밥이 잘 삭아 맛있는 식혜가 됩니다.

 

 

 

 

 

갓 지은 뜨거운밥을 엿기름물에 넣어 잘 풀어지게 주걱으로 저어줍니다.

저는 흰쌀밥을 세공기 넣었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이 잘 삭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 보온상태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5시간후 이렇게 삭은 밥알이 뜨면 다 된것이니

취사버튼을 눌러 팔팔 끓여줍니다.

 

 

 

 

 

 

전 화력이 센 가스렌지에 끓였네요.

그러면 훨씬 빨리 끓일수 있고 위에 뜨는 이런 하얀 거품도 걷어낼수 있어

깔끔하고 맛있는 식혜가 됩니다.

 

 

 

 

 

 

남은 엿기름물은 냄비에 담아 적당량의 설탕을 넣고 끓여서

나중에 밥이있는 식혜와 섞어줍니다.

 

 

 

 

식혜는 끓이자마자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대부분 시원한 걸 먹는데 저는 이렇게 끓일때먹는게 훨씬 맛있어서

이때만 먹는답니다.

그런데 어쩌나요.

완성된걸 그릇에 담았는데 사진이 사라져  없네요.   ㅠㅠ

아뭏든 이번 설에도 원하는데로 맛있는 식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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