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을 한눈에 내려다보기위해  푸씨산을오릅니다.

루앙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이곳에서 아름다운 시내전경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우선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많은 계단을 올라야합니다.

이른아침이라 아직은 시원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푸씨산을 오르는 입구에서 사원에 바칠 꽃을 파는 여인입니다.

 

 

 

 

 

 

 

 

 

 

 

 

 

 

 

 

 

 

 

 

 

 

 

 

 

계단을 10분쯤 오르면 정상에 도착하는데 관광객이라곤 우리뿐이네요.

한가해서 시내를 조망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시내모습은 마치 유럽의 어느 도시에 와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보기 좋습니다.

산중턱을 감싸고 있는 구름이 있어 한층 더 운치있습니다.

일출이 아름답다고 들었는데 너무 늦게 올라와서 해는 이미 떴습니다.

구름때문에 어디있는지 보이지않지만 ~~~

 

 

 

 

 

 

 

 

 

 

 

라오스가 아니라 유럽의 어느 도시에 와있는 느낌이 들정도로 아름답네요.

다들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하더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푸씨산정상에 있는 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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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후 드디어 루앙프라방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

라오스어로 루앙은 크다, 위대하다라는 뜻이고

프라방은 불상의 이름이라고 들었습니다.

식당에서 출발하여 꽁시폭포로 가는데

비엔티엔과는 전혀 다른 풍광속으로 들어갑니다.

굽이굽이 숲길을 지나가는데 시골길을 달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50여분후 꽝시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옆은 여느곳이나 마찬가지로 몇곳의 가게들이 있어서

먹을것과 이것저것 팔고 있습니다.

 

 

 

 

 

 

 

 

 

 

 

폭포로 가는 숲에 들어서자 희귀한 꽃들이 먼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처음보는 신비로운 모습에 발길이 멈추어집니다.

마치 조화처럼 생겼어요.

 

 

 

 

 

 

이꽃은 이름이 뭔지도 모르는데 이곳 라오스에는 아주 많네요.

활짝 핀 모습같지도 않은데 꽃은 꽃이고 길게 늘어진것이 정말 특이해요.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오르니 작은 폭포들이 하나둘 나타납니다.

 

 

 

 

 

 

폭포물속에서 수영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많은 관광객들

이제사 여행을 왔다는 실감이 납니다.

수영복준비하라고 해서 이곳에서 입는줄 알았는데 아니랍니다.

 

 

 

 

 

 

 

 

 

 

 

 

 

 

 

 

 

흐르는 폭포물에 않아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여인 ~~

저의 여행패턴을 언제쯤 저렇게 바꿀수 있을까요.

이제 나이를 핑계로 점점 더 어려워지리라는걸 알지만 늘 꿈은 꾸며 살렵니다.

언젠가 나도 기필고 배낭메고와서 오랜시간 머물다가리라는 ~~~

부럽습니다.

 

 

 

 

 

 

 

 

 

 

 

조금 위로 올라와 보니 정말 물에 앉아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아주 시원한 휴가를 보내고 있네요.

 

 

 

 

 

 

저 많은 사람들속으로 들어갈수 없는 패키지여행자의 비애를 느낍니다.

 

 

 

 

 

 

 

 

 

 

 

어 ~~tv에서 보던 그 나무에서 뛰어내릴준비가 된 청년입니다.

뛰어내리는 사진은 흔들려서 ~~

 

 

 

 

 

 

 

 

 

 

 

 

 

 

 

 

 

 

 

 

 

여기저기 폭포마다 다 나름대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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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뚜사이는 라오스의 독립문이며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문인데

프랑스의 개선문을 모방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개선문앞에 커다란 분수대가 있어 사진을 담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온전한 문만 담고 싶었는데 계속솟아오르는 분수때문에 정면에서는 담지 못했네요.

개선문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포즈를 취하면

어디선가 한무리의 카메라맨들이 몰려와 우리 사진을 찍더니

잠시 후 개선문위를 올라갔다 내려오면 커다란 사진을 내밉니다.

5달러에 커다란 사진 두장을 주는데 사진을 정말 이쁘게 잘 찍어줍니다.

그 모습에 다들 5달러 내고 사진을 받아들고 흐뭇해 합니다.

다른나라에서도 이런경험을 많이 하지만 이렇게 큰 사진을 주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집에와 식탁유리밑에 끼워두고 보고 있네요.

 

 

 

 

 

 

 

 

 

 

 

 

 

 

 

 

 

 

 

 

 

 

 

 

 

 

 

 

 

 

 

분수를 지나 살짝 옆모습이지만 개선문만 담았네요.

 

 

 

 

 

 

분수를 지나서 찍으니 아래가 조금 짤렸네요.

 

 

 

 

 

빠뚜사이안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계단을 올라 위로 갑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만나게 되는 건물내부의 모습입니다.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네요.

 

 

 

 

 

 

 

 

 

 

 

 

 

 

 

 

계단을 오르면 시내전경이 한눈에 다보입니다.

광장의 분수대와 정원 그리고 뻥 뚫린 도로

정작 차보다 오토바이족이 더 많네요.

 

 

 

 

 

 

 

 

 

 

 

 

 

 

 

 

 

 

 

 

 

 

 

 

 

 

꼭데기를 다양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계단벽도 이렇게 예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개선문 아래에 서면 아름답게 꾸며진 개선문의 천정이 보입니다.

화려하면서도 라오스특유의 문양들이 신비롭습니다.

 

 

 

 

 

 

 

 

 

 

 

 

 

 

 

 

개선문아래에 서니 파리의 개선문에 섰을때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올라가보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다행히 이곳에서 다 볼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돌아봅니다.

이 개선문은 비엔티엔에서 이동하는 도중 자주 차창밖으로 볼수 있습니다.

 

 

 

 

 

 

개선문을 보고 이제 루앙프라방으로 가기위해 공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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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발전 일기예보를 보니 뇌우가 있다고 해서 어떤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첫날저녁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동생과 함께 과일도 먹고 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중

갑자기 하늘에 번개가 치는데 천둥소리는 들리지 않고 불빛만 반짝입니다.

그리고는 이내 거센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새벽까지 그치지 않았습니다.

여행중 날씨가 큰 몫을 차지하는데 다음날 일정이 걱정되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새벽 4시 비가 멈추었습니다.

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맑게 날이 밝았습니다.

 6시면 스님들이 거리에서 탁발을 한다는 가이드의 얘기를 듣고

5시에 기상하여 준비하고 새벽산책에 나섰습니다.

우선 큰 길을 찾아나섰지만 스님들의 흔적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라오스에 와서 정말 많이 보게되는 노란색 아카시아나무입니다.

꽃이 얼마나 주렁주렁 달려있고 예쁜지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탁발하는 모습을 찾아 호텔에서 한참을 걸어나갔지만 스님들의 모습은 볼수 없었고

 대로변에 사원이 한곳 눈에 띄어 그곳으로 들어가 잠시 둘러봅니다.

일상적인 일을 하시는 스님이 몇분계셨지만 탁발하는 모습은 못봤습니다.

라오스에 대한 첫 인상은 참 깨끗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편견 못사는 나라라 좀 지저분할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거리도 그렇고 이 사원도 정말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사원입구가 너무 이뻐서 사진찍는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동생덕분에 인물사진 정말 많이 찍었네요.

나중에 더 나이들었을때 이 사진들이 소중한 순간의 기억을 찾아주리라 믿으며

많지만 올립니다.

 

 

 

 

 

 

 

 

 

 

 

 

 

 

 

 

 

 

 

 

 

 

 

 

 

 

 

 

 

 

 

 

 

 

 

 

 

 

 

 

 

 

 

 

 

 

 

 

 

 

 

 

 

 

 

 

 

 

 

 

 

 

 

 

 

 

 

 

 

 

 

 

 

 

 

 

 

 

 

 

사원안 망고나무에 주렁주렁 망고가 열렸습니다.

지난밤 비바람에 떨어진 망고가 제법 많았는데

스님이 주워도 된다고 해서 몇개 가져와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좀 작기는 했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푸르메리아 ~~~ 라오스 국화.

 

 

 

 

 

사원이 있던 큰길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볼수있는 비엔티엔의 모습입니다.

정갈하고 아주 깨끗해서 여기가 라오스가 맞나 싶었습니다.

작은 골목길과 마을 집들도 정말 깨끗하네요.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집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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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바다가 없고 주변나라의 침략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오래전에는 루앙프라방이 수도였습니다.

1560년 비엔티엔으로 이전했으며 아직도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습니다.

앞으로 중국과 비엔티엔간의 철도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화페단위는 낍이며 1달러가 약 8천낍입니다.

국화는 독참파 (푸르메리아)라고 하는데

라오항공꼬리날개에 있는 꽃이 바로 그것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아름다운 꽃인데 여행중 만개한 꽃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 바로 버스를 타고 국립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박물관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처음보는 이쁜꽃들이 먼저 인사를 하네요.

참 신기하고 예쁩니다.

 

 

 

 

 

 

 

 

 

 

 

박물관 내부보다 그 창을 통해 보여지는 바깥풍경이 더 눈길을 끄는건 왜 일까요?

 

 

 

 

 

 

 

 

 

 

 

 

 

 

 

 

 

 

 

 

 

 

 

 

 

 

박물관 건물 정말 오래되어서 많이 낡았습니다.

전시품도 특별할것이 없고~~~

 

 

 

 

 

 

 

 

 

 

 

 

 

 

 

 

 

 

 

 

 

 

 

 

 

 

 

 

 

 

 

 

 

 

 

 

 

 

박물관 정문에 있는 그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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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 비엔티엔. 루앙프라방. 방비엥

여행기간 :  2016년 5월 12일 ~16일

 

해외여행을 이렇게 가도 되나 싶을정도로 갑작스럽게 번개처럼 진행한 여행입니다.

필리핀에 있는 조카에게 가려던것이 연기되자

연휴기간 갑자기 동생이 진행해 선택의 여지도 없이 훌쩍 다녀왔습니다.

8년만에 동생과 함께 한 여행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이전엔 둘이서 많은 여행을 했습니다.)

자유여행으로 가고싶었던 곳이라 조금 아쉬운면도 있었지만

다행히 인솔자가 있어 가이드도 열심히 진행해주어 잘 다녀왔습니다.

오전 비행기라서 이른새벽 집을 나섰는데 공항버스가 만차일만큼 여행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하물며 동생은 마지막에 타는곳이라서 좌석이 없어 버스를 타지못하고 ~~~

8시 공항에서 인솔자를 만나 수속하고 면세구역에 갔으나

딱히 살것도 없으니 탑승게이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시40분 라오항공으로 비엔티엔으로 날아갑니다.

 

 

 

 

 

타고갈 라오항공 꼬리에 새겨진 꽃이 참 아름답네요.

라오스의 국화 독참파(푸르메리아)꽃입니다.

라오스에 가면 여기저기 정말 많이 피어있습니다.

 

 

 

 

 

문양이 정말 아름답지요.

 

 

 

 

 

비행기를 탈때면 늘 창측좌석을 부탁합니다.

창밖풍광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보고싶어서입니다.

 

 

 

 

 

 

기내식인데 밥은 없지만 감자와 고기가 정말 맛있었고

참치 샐러드도 very good ~~~

참고로 저는 옆에 나오는 빵은 늘 먹지 못합니다.

달기도 하지만 배가 불러 ~~

 

 

 

 

 

어~!!!!!!!!

이런모습 처음입니다.

우리 비행기 바로 아래 또 다른 비행기가 날고 있어요.

이론적으로 하늘도 항로가 있다는걸 알고 있지만

비행중 이런모습을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작은 모습의 비행기가 보이지요.

 

 

 

 

 

 

 

 

 

 

 

 

 

 

 

간단하긴 하지만 두번째 기내식? 으로 삼각김밥을 주네요.

그런데 정말 맛있어서 편의점에서 한번 사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오스에 가까워지가 구름층이 두터워지더니 마치 솜처럼 폭신한 구름들이 끝없이 펼쳐지내요.

손으로 잡아서 이불만들고 싶어졌어요.

 

 

 

 

 

 

 

 

 

 

 

 

 

 

 

 

 

 

 

 

 

착륙하기위해 하강하니 비엔티엔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 물웅덩이가 하트네요.

 

 

 

 

 

잘 뻗은 도로는 텅 비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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