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로 돌아오는 길에 도산 윤선도가 제주도 가는길에 풍랑을 만나 우연히 머물렀는데
산수에 반해 전생애를 보냈던 세연정에 들렀습니다.
세연정은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머물면서 지은 정자로 어부사시사를 부르던 곳이랍니다.
세연정은 두 연못사이에 세운 정자인데 세연이란 주변경관이 매우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는곳이라는 뜨으로 주로 연회와 유희의 장소였다고 합니다.
판석보를 걷고 있는데 일행이 멀리서 앵글을 맞춥니다.
판석보는 시냇물에 제방을 막아 논에 물을 대는 원리를 이용하여
세연지에 물을 가두기 위한 시설이며 일명 굴뚝다리라고도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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