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청 대피소를 지나 다시 또 힘든 여정이 시작되는 대청봉 오르는길.
길은 힘들어보이지만 피어난 철쭉때문에 벌써 마음이 떨리네요.
이곳은 진달래가 만발했어요.
이미 오랜시간을 산행후라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데
이렇게 활짝 핀 진달래를 보니 새로이 힘이 솟아납니다.
좋은걸 보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불가사의 한 힘이 생깁니다.
이렇게 주변을 살펴보면서 오르면 지치지않고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오르다 뒤돌아본 중청의 모습이 어느새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많이도 걸었네요.
오르다 뒤돌아본 중청의 모습이 어느새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많이도 걸었네요.
잠시 휴식을 취한후 오색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5km를 돌길로 하산해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 긴장이 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돌계단을 내려오느라 하산중에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합니다.
집중하지않으면 자칫 넘어져서 다칠수 있기때문입니다.
8시간에 걸친 긴 서북능선 대청봉코스를 완주했습니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마치고 나니 이제 언제 다시 오나싶은 생각에 아쉬움이 남네요.
언젠가 다시 올날을 기대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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