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9일 부터 4월 6일까지.

동유럽 6개국 9일 :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폴란드, 체코

 (가이드팁, 다뉴브야간유람선, 프라하야경포함)

인천에서 뮌헨까지 11시간 3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시작.

 

밤 9시쯤 뮌헨에 도착해서 

버스로 짤츠부르크로 이동.

뮌헨공항에 내리니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를 보았을때 비온다는 얘기 없었는데

도착부터 비가 와서 좀 그렇다.

 

짤츠부르크로 가는 도중 갑자기 비가 함박눈으로 변했다.

지난겨울 눈이 안 와서 눈구경을 못해 아쉬워했는데

이렇게 동유럽에서 눈꽃을 본다.

2시간 이상 계속 함박눈 속을 달리며 눈꽃을 보았다.

 

정말로 환상적이었다.

거리의 불빛을 받아 반짝이는 눈꽃은

산에서 만나는 눈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짤츠부르크 호텔에 도착해서 여장을 풀었다. 

 

 

 

미라벨궁전과 정원.

전날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봄여행을 왔는데 겨울여행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눈온 풍경도 아름답다.

모든것이 앙상한 계절에 차라리 눈온 풍경이 더 좋다.

저 멀리 보이는 성이 호엔짤츠부르크성.

 

 

 

 

 

 

 

보리수나무.

 

 

 

 

 

 

우리 가이드 사람들에게 같은 포즈를 하고 사진을 찍기를 요구.

웃으워서 안 찍으려 했는데

와서 보니 재미있네.

뒤로 보이는 설경이 멋 있다.

시간이 지날수로 눈이 녹아가고 있지만 

아침에는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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