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차] 가리산...1

 

열아홉번째 산행지

 

장소 :   가리산

일시 :   2012년7월 18일

코스 :   휴양림 주차장..관리소...주능선...836봉...가삽고개...가리산...무쇠말재...주차장

위치 :   강원도 춘천.홍천

높이 :   1,051m

시간 :   약6시간 

 

집을 나설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오늘도 우중산행을 해야하나 걱정했습니다.

가는 도중에도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이 마음을 무겁게 했지만

막상 목적지에 도착했을때는 날씨가 개고 하늘이 열렸습니다.

상쾌하게 오늘도 산행을 할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의 산행 목적지인 1봉과 2.3봉이 멀리 보입니다.

 

고개들어 하늘을 보니 오묘한 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뭐라 형언할수 없는 분위기가 감돕니다.

 

여러코스중 어느곳을 언급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조금 궁금합니다.

 

들머리부터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이렇게 폭신한 잣나무숲을 거닐수 있고

 

낙엽송을 바라보며 거니는 발걸음이 그렇게 무겁지 않습니다.

비록 오르막이 끝없이 이어지지만

숲길을 걸을때는 고개 살짝 돌려 한눈잠깐 팔면

피곤이 사라집니다.

 

그림같은 오솔길이 비가와서 촉촉해 더욱 걷기에 좋습니다.

그런곳 그냥 지나칠수 없으니 기념사진으로 바로 떠나야 하는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간간히 야생화들이 활짝 웃으며 봐 달라고 합니다.

 

 

 

 

 

 

 

 

 

 

 

 

 드디어 오르막이 끝났습니다.

이곳부터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철쭉이 많아서 봄에 꽃이 필때 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