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 20 1박 2일동안 엄마와 동생둘과 같이 설악산과 동해안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한 여행이어서 좋았고 특히 엄마가 무릎이 아프셔서
오랫동안 고생하셨고 잘 걷지 못하셔서 여행을 자주 못했습니다.
작년 6월 인공관절수술을 받으시고 회복하신 기념여행이었는데
많이 좋아하시고 즐거워하셔서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설악산에 도착해 우선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으로 갑니다.
케이블카에서 본 신흥사와 불상.
벌써 진초록으로 산이 옷을 갈아입었네요.
그리고 울산바위
엄마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십니다.
예전같으면 정말 힘들어하셔서 엄두도 못낼일을 이제는 하시네요.
잠시 쉬는틈에 . . .
감히 저 바위까지는 오르실수 없어 엄마와 동생한명은 밑에서 기다리고
저와 다른 동생은 저 위 국기가 있는곳에 오릅니다.
뒤돌아보니 동생이 열심히 올라옵니다.
아래서 기다리는 동생이 휴대전화로 우리모습을 담고 있네요.
바위위에서 본 울산바위와 주변경관입니다.
고소에 대한 공포만 없으면 꼭 올라볼만한 곳입니다.
장엄한 설악의 모습을 볼수 있어요.
만물상과 1275봉 그리고 공룡능선을 관망할수 있으니
그 길 오르지 못하더라도 볼수있으니 얼마나 좋은지요.
내리막에 겁먹고 내려오는 동생.
장군봉과 적벽
만물상
처음으로 손잡고 등산해 본 동생이네요.(산행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엄마 편안히 쉬게 해 드리려 메고 다닌 돗자리가 좀 우습죠?
그래도 돗자리 덕분에 이곳에서 편안히 앉아 과일도 먹고 많이 쉴수 있었어요.
만물상을 줌 해봤습니다.
하산 케이블카 타기전 돌아본 풍경
하산 케이블카 안에서 . . .
신흥사 경내를 둘러보고 기도하는 동생 기다리는 동안
저의 간절한 기원을 담아 돌탑하나를 쌓았습니다.
다음에 갔을때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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