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선봉이 머지않았나보네요.
바위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너덜지대를 지나 신선봉으로 . . .
3간 10분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아쉽게도 구름때문에 가시거리는 멀지않고
아뭏든 인증하나 남기는데 인증석이 시원찮고 그 마져도 부서져있어요.
정상아래서 점심식사를 하고 하산하며 돌아본 모습입니다.
돌틈사이에서도 자라 꽃을 피웠습니다.
비가 와서 미끄러워 이 너덜지대 지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대체로 미끄럽고 경사가 급해서 하산길이 쉽지 않았지만
간간히 이런숲길을 걸을때면 그 힘겨움이 다 사라집니다.
더구나 싱그럽고 화사한 꽃길을 걷다보면~~~
보랏빛 싸리꽃이 유난히 예쁜 하루였습니다.
마치 어느 원시림에 들어와있는 기분입니다.
피어오르는 안개에 우거진 숲이 ~~~
이 구간이 참 힘들었습니다.
흙길이긴 한데 비온후라 워낙 미끄러워서 . . .
조심조심해도 자꾸만 미끄러집니다.
산죽숲인데 잎은 하나도 없고
꽃이피고 있었습니다.
계곡에서 발씻고 잠시 나오니 이렇게 큰도로가 있네요.
잠시 걸으니 ~~
이렇게 대로가~~
6시간 30분에 걸친 긴 산행이 끝났습니다.
새로 길이 생겼고 다리도 지난 3월에 개통했답니다.
이 다리를 건너 잠시만 더 가면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이 나오는데
우리는 후미라서 절에는 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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