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폭우로 산행대신 해파랑길 45코스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다행히 비는 그치고 기사님의 배려로 양수리를 지나는 구도로로 속초로 갑니다.

한강의 풍광은 몇년만에 흙탕물이 되었지만 물안개가 아주 멋있었습니다.

미시령터널을 빠져나갔을때 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속초로 접어들자 비 그치고 걷기에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장소 :  해파랑길 45코스

일시 :   2016년7월 6일

코스 :   속초 해맞이 공원 . . . 대포항 . . . 아바이마을 . . . 영금정 . . . 장사항(영랑호 반바퀴)

위치 :   강원 속초  

시간 :   4시간30분

 

파도가 좀 높았습니다.

 

 

 

 

 

 

언제 생겼는지 덴마크의 코펜하겐도  아닌데 인어공주가  ~~~

 

 

 

 

 

대포항 몇년만에 와 보니 완전히 달라졌어요.

지저분하던 거리가 잘 정비되고 너무 깨끗해져서 다른곳인줄 알았네요.

특히 반대쪽에서 본 모습은 마치 어느 수변도시에 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닷가에 새로운 호텔이 들어섰네요.

그곳에 있는 조형물 ~~

 

 

 

 

 

 

 

 

 

 

 

 

 

 

 

 

이 다리밑에서 엘리베이터로 다리위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아바이마을갯배를 타기 위해 가다가 잠시  ~~~

 

 

 

 

 

 

처음 타 보는 갯배.

거리도 가깝지만 요금도 아주 착하네요. 편도 200원입니다.

 

 

 

 

 

 

갯배를 타면 저처럼 선원이 되어볼수도 있습니다.

별로 힘들이지않고 체험해 볼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파도가 거세 백사장은 걷지 못했습니다.

dslr 카메라 가져갔는데 바닷물 물보라를 피하느라 멀리서 걸어야했습니다.

아바이마을에서 간단히 점심먹고

영금정에 도착하니 1시가 조금 지났습니다.

올 새해일출 이곳에서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을 일출이었습니다.

반년반에 다시오게 되었는데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네요.

 

 

 

 

 

 

 

 

 

 

 

 

 

 

 

 

 

 

 

파도가 만들어낸 폭포입니다.

거센 파도가 몰아칠때만 물이 넘쳐 이런 폭포가 되었습니다.

이걸 보기위해 한참을 기다려야했지만 ~~~

 

 

 

 

 

 

 

 

 

 

 

 

 

 

 

 

 

 

 

 

 

 

 

 

 

 

 

 

 

 

 

 

 

 

 

 

 

 

 

 

 

영랑호에 도착해 1시간 20분쯤 걸을 시간이 주어져서 한바퀴 다 돌지는 못하고

범바위가다가 중도에 돌아왔습니다.

 

 

 

 

 

 

 

 

 

 

 

 

 

 

 

 

 

 

 

 

 

 

 

장사항까지 걸은후 영랑호로 들어와서 왕복 5km를 걸으니 4시간 30분걸렸습니다.

속초중앙시장 그집에서 맛있는 회로 하산식까지 ~~~

많은 비때문에 일정이 달라졌지만 취소하지 않고 행사를 해주신

대장님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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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일찍 설악동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목 벚꽃이 아직 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막내동생이 울산바위를 오르고 싶다해서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산행이 처음이어서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안전하고 무사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흔들바위앞 가게 아저씨 완전 사진봉사 잘 해주십니다.

이른시간이어서 사람도 없고 아주 여유롭게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이제부터 힘든 울산바위 오름길입니다.

 

 

 

 

잠시 눈길을 돌리면 이리 이쁜 진달래길도 보이고

 

 

 

 

고개들면 장엄한 울산바위도 보면서 천천히 천천히 동생을 안내합니다.

 

 

 

 

 

 

 

 

 

전망대에서 기념사진 찍으면서 숨도 돌리고~~~

대청봉과 중청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울산바위 정말로 오르고 싶어하던 동생들을 데리고 드디어 정상에 닿았습니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옛날 제 생각이 납니다.

 

 

 

 

울산바위 정상에서 친구도 같은날 올라온다는 연락을 받고 동생들 먼저 내려보내고

혼자 기다리며 이곳저곳 셔터를 눌러보았습니다.

만나서 기념사진 찍어주고 기다리는 동생들때문에 먼저 내려와야 했지만

우연히 만나니 더 없이 반가웠습니다.

 

 

 

 

미시령길 옛길과 신길이 나란히  . . .

 

 

 

 

대청과 중청도 나란히 나란히~~~

 

 

 

 

 

 

 

 

 

 

 

 

 

 

친구만나 기념사진도 남기고 ~~~

 

 

 

 

 

 

 

 

 

 

 

 

 

점심먹으러 가는길 주차장 옆길 벚꽃이 이뻐서 잠시 휴식시간을~~~

 

 

 

 

차창밖으로 보이는 설악산

 

 

 

 

 

 

 

 

 

 

 

 

 

 

오후엔 델피노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다시 영랑호를 드라이브하고 저녁식사후 온천으로 하루를 마무리~~~

 

 

 

 

 

 

 

 

 

 

 

 

 

3일째날 속초엔 앞이 안보이게 짙은 안개가 끼어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소양강댐에 오르다 다시 내려와 아래 산책로가 아름다워 그 길을 걷고

샘밭에서 막국수와 감자전을 맛있게 먹고 국도고 집으로 오니

길도 막히지 않고 풍광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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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11.12일 2박 3일 일정으로  엄마모시고 동생들과 설악산으로 떠났습니다.

1박2일 완도여행에서 저녁늦게 돌아와 다음날 이른 시간에 다시 떠나는 여행이어서

조금 부담이 되긴 하지만 어차피 편안한 여행을 할 예정이어서 맘편히 떠납니다.

2년전 무릎관절수술을 받으시고 예후가 좋아지신 엄마가

자꾸만 어딘가로 여행하고싶어해 요즘 자주 떠나게 됩니다.

더 연세드시기 전에 후회남지않기 위해 열심히 모시고 다니렵니다.

우선 선발대로 3명이 먼저 출발해서 백담사로 갔는데

영시암까지 트레킹하려던 계획이 어긋났습니다.

산불방지기간이어서 입산이 통제되었답니다.

그냥 쉽게 생각하고 당연히 갈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래도 통제할줄은 몰랐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용대마을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백담사에 도착해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곧 길을 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 . . .

그런데 버스비가 정말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편도 2.300원)

 

 

 

 

 

 

 

 

 

숲에앉아 가져간 음식으로 간단한 요기를 했습니다.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이젠 계곡물줄어든 백담사의 명물이 된 돌탑들입니다.

 

 

 

 

 

 

 

 

 

백담사경내를 천천히 돌아봅니다.

 

 

 

 

저 분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묵으셨던 방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네요.

 

 

 

 

처마의 풍경이 웬지 낯설어보입니다.

 

 

 

 

 

 

 

 

 

 

 

 

 

 

 

 

 

 

 

 

 

 

 

 

 

 

 

 

 

 

 

 

 

예정보다 일찍 속초로 돌아와 시간이 있어서 영랑호를 산책했는데

아직 이곳은 벚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 ~~~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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