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다른날보다 30분 일찍 출발했는데도 워낙 멀어서
11시 30분에 들머리인 향로교에 도착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가파른 오르막이네요.
그래도 30분쯤 오르면 완만한 오름이어서 편하게 산행을 했습니다.
예순 여덟번째 산행지
장소 : 내연산
일시 : 2015년7월 5일
코스 : 향로교 . . . 능선 . . . 향로봉 . . . 계곡 . . . 연산폭포 . . .보경사 . . . 주차장
위치 : 경북 포항
높이 : 930m
시간 : 5시간
30분 오르니 이렇게 편안하고 이쁜 숲길이네요.
바닥에 쫘~~악 깔린 사초?가 정말 이쁘네요.
길이 이뻐서 인증 부탁했는데 ~~~
산행때마다 이런 오솔길을 만나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왜 꼭 이런길은 오랜시간 힘들게 올라야만 만날수 있는지~~~
하긴 누구나 쉽게 오른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남아나질 못하겠지요.
노루오줌꽃도 보이네요.
이제 향로봉에 거의 다 왔네요.
숲으로 스며드는 커플의 모습이 부럽네요.
오늘 혼자왔는데~~~
정상에서 인증을 남깁니다.
이제 은폭포로 하산합니다..
지난주 가리왕산에 갔을때만해도 개다래순?(어린싹일땐 확실히 알았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꽃망울만 있었는데
오늘은 활짝핀 꽃을 만났습니다.
처음봅니다. 그동안 한번도 못본 개다래 꽃~~~예뻐요.
하산을 시작하는데
그 길도 좋아요.
여기서 10미터쯤 내려가서 점심식사후 하산합니다.
계곡과 만났습니다.
이제 물소리를 들으며 앞으로 만날 폭포를 기대하며 하산합니다.
첫번째 폭포인데 물이 너무 적어서 폭포같지가 않습니다.
좀 시시해요.
수량이 많으면 좋았을텐데 올해 가뭄이 심해서 어느 계곡이든 물이 부족하네요.
연산폭포입니다.
폭포가 아니라 그냥 개울물이 조금 흐르는듯 해요.
10년도 더 전에 왔을때는 물이 많아서 참 좋았어요.
연산폭포는 이 다리를 건너야 만날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계단 오르기 싫다고 그냥 가면 연산폭포를 볼수 없어요.
상생폭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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