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거리도 별로 멀지않고 난이도도 심하지않으니 비교적 편안한 산행을 할수 있을것이다.

4년전에 왔을때는 상고대가 정말 아름다운 겨울산행이었는데

오늘은 구경도 할수 없어 많이 아쉽다.



 

장소 :   함백산

일시 :   2017년 12월20일

코스 :   만항재 . . . 함백산 . . . 중함백 . . . 쉼터 . . . 은대봉 . . . 두문동재

위치 :   강원 정선

높이 :   1072.9m

시간 :   4시간 10분



하늘의 구름이 멋지다.

저 나무들이 하얀 눈꽃을 피웠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








하늘의 구름이 멋지다.

저 나무들이 하얀 눈꽃을 피웠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





눈꽃은 없어도 바닥엔 눈이 많아서 겨울산행을 만끽할수 있다.
























함백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을 하기전에 보이는 정상은 늘 높아만 보인다.








봄이면 엄마모시고 와서 왼쪽 임도를 따라 함백산 아래 휴게소에서 놀다온다.

그러나 오늘은 오른쪽 등로를 따라 정상으로 간다.























먼저온 사람들이 정상에서 인증을 하느라 바삐 움직인다.

바람이 불어 몇몇은 바위아래서 바람을 피하고 ~~~











두문동재를 향하여 발걸음도 가볍게 룰루랄라~~~















여기서 가볍게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이제 두문동재로 ~~~



























겨울은 앙상하지만 대신 멀리까지 조망할수 있어 좋다.

멀리 금대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다.

이제 두문동재가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풍력발전기가 돌고있는 매봉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하얗게 보이는곳이 바람의 언덕이다.








짧은 거리에 눈꽃이 없으니 발걸음이 빨라져 산행을 일찍 마쳤다.

사진을 많이 찍어야 시간이 걸리는데 대부분 그냥 지나쳐걷다보니

4시간만에 산행을 마쳤다. 예정보다 1시간이나 빨리 ~~~








삼거리 식당에서 찌개로 하산식을 하고 서울에 왔는데

도로가 좋아져서 2시간 좀 더 걸리니 하남에 도착했다.

오늘도 또 무사히 산행을 마친것에 감사하다.



 

함백산에서 내려와 만항재로 가기전 숲속에 돗자리깔고

내가 싸간 찰밥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산에 오르면 다시 내려가 식사를 할수 없어 준비했습니다.

만항재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숲을 체험할수 있는 곳입니다.

해발 1350m까지 승용차로 올라가서 주변 숲을 산책하면 됩니다.

그런이유로 연세지긋하신 엄마와 함게 오기 아주 좋은곳입니다.

 

 

 

 

 

 

 

 

시기따라 다양한 야생화를 즐길수 있습니다.

숲향을 맡으며 천천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

 

 

 

 

 

 

 

 

 

 

 

 

 

 

 

 

 

 

 

 

만항재에서 오후시간을 보내고 숙소인 메이힐리조트에서 가져온 산나물 장아찌와

산나물과 삼겹살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숙소에만 있기엔 무료해서 강원랜드의 야경과 하이원리조트를 돌아보았습니다.

마운틴 리조트에서 내려오던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날아갈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함께즐기는 시간이 더없이 행복합니다.

 

 

 

2년만에 엄마를 모시고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른아침 출발했더니 10시에 함백산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그때는 무릎수술하신지 2년만이어서 오르는 내내 힘겨워하셔서

도로를 따라 오르는것도 쉽지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 그동안 열심히 운동하신 보람이 있어 이번엔 거의 쉬지도 않고

정상부근의  우리의 아지트인 평상까지 올라가 거기서 봄을 만끽하고 내려왔습니다.

둥로로 오를수 있는 함백산 가는길.

평소같으면 이 길을 걸어올라갈텐데 엄마모시고 가야하니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함백산은 오르막이 조금 있긴 하지만 편안한 도로를 따라 거의 정상까지 오를수 있습니다.

다만 등로로 가는것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엄마와 동생한명은 그늘아래 평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막내와 둘이서 함백산 정상을 오르려했는데 힘들다며 중간에 포기하여

되돌아 내려오며 보는 두문동재로 가는 등로가 선명합니다.

 

 

 

 

죽은것같은 주목나무에서 새 생명이 돋아난것이 신비롭습니다.

그 아래 피어나기 시작한 철쭉과 참 잘 어울립니다.

이런 풍광때문에 자꾸만 산에 오르게 됩니다.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올해 퇴직한 동생이 이런풍광을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나도 덩달아 신이납니다.

특히 철쭉까지 피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숲속길을 조금 더 걸어가면 즐길거리가 많이 있는데

엄마가 힘들어하셔 많이 갈수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돌이켜생각해보면 이만큼이라도 함께 오르실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간단한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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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함백산만 가보고 싱그러운 봄 산행은 처음이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온 세상이 초록이었습니다.

우선 만항재오르기전에 잠시 정암사에 들렀습니다.

시간관계상 수미노탑은 생략하고 ~~~~

 

장소 :   함백산

일시 :   2015년 5월 20일

코스 :   만항재...함백산 ...중함백...은대봉...두문동재

위치 :   강원도 태백 

높이 :   1572.9m

시간 :   4시간 30분

 

 

 

 

 

 

 

 

 

 

 

 

 

 

 

 

 

 

 

 

 

 

 

 

 

 

 

 

 

 

 

 

 

11시 10분 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추위에서 벗어나려고 서둘러 길을 나섭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전기줄이 담겼네요.   ㅠㅠ

청명한 하늘과 푸르름을 담았는데 . . .

 

 

 

 

 

 

 

 

 

 

 

 

 

 

 

 

 

 

 

 

 

 

 

 

함백이 머리에 하얀구름을 ~~~

 

 

 

 

 

 

 

 

 

 

 

 

 

 

숨가쁜 오르막을 한참 오르면 함백에 닿을수 있습니다.

 

 

 

 

 

 

 

 

 

시야가 트여 잠시 뒤돌아보니 온 산하가 그림같이 펼쳐졌습니다.

 

 

 

 

저 능선길이 태백산이랍니다.

 

 

 

 

 

 

 

 

 

그저 바라만 봐도 가슴후련해지는 풍광입니다.

 

 

 

 

 

 

 

 

 

 

 

 

 

 

 

 

 

 

 

 

 

 

 

 

 

 

 

 

 

 

 

 

 

 

 

 

 

 

 

 

 

 

 

 

 

 

 

 

 

 

 

 

 

 

 

 

 

 

 

 

 

 

어떤이는 점심간식으로 이리 이쁜 과자도 ~~~

 

 

 

 

 

 

 

 

 

점심 식사후에는 온 산이 야생화와 풀들이 만든 꽃길을 걸었습니다.

 

 

 

 

 

 

 

 

 

 

 

 

 

 

 

 

 

 

 

 

 

 

 

 

 

 

 

 

 

두문동재에서 산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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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갈수 있는 가장 높은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싱그러운 숲과 야생화가 있는곳을 보여드리고 싶어 생각한곳이 만항재입니다,

 6시 서울에서 만항재로 출발합니다.

전날 밤 비가 내려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고고~~~

 

장소 :   만항재

일시 :   2014년 6월21일

코스 :   만항재 . . . 함백산 입구 . . .만항재

위치 :  강원 정선

높이 :   1,330m

  

9시 30분 만항재에 도착했는데 범꼬리꽃이 먼저 눈길을 끌어 발걸음이 그쪽으로 향합니다.

 

 

 

 

 

 

 

잘 정돈된 숲길입니다.

하지만 우린 잠시만 이곳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인공적인 모습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 . .

 

 

 

 

 

 

 

 

 

 

 

 

엄마가 계시지만 걸을수 있으시다고 해 함백산 등산로로 접어들었습니다.

숲길에 들어서자 먼저 야생화와 나비가 환영해 줍니다.

 

 

 

 

 

 

 

  

숲길에 있는 범꼬리에는 꿀을 먹는 호랑나비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래 정비된 곳에서는 못봤는데 이곳엔 정말 많습니다.

 

 

 

 

 

 

 

 

 

 

 

등산로에서 벗어나 잠시 숲으로 들어가니 비가와서 더 싱그러워진 꽃들이 황홀합니다.

 

 

 

 

 

 

 

 

 

 

 

엄마가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예후가 좋아 함께 여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이번 여행 함께 한 엄마와 동생들.

 

 

 

 

 

 

 

 

 

 

 

 

 

 

 

 

 

 

 

 

 

 

 

 

 

 

 

 

 

 

 

 

 

 

 

 

 

 

 

 

 

 

 

 

 

 

 

 

 주차장으로 돌아올때는 도로를 이용했습니다.

 

 

 

함박꽃 (산목련)입니다.

 

 

 

 

만항재 주차장에 다시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함백산입구로 가서 그곳 숲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5시쯤 출발해 서울로 고고~~~

건강하게 걷게된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이어서 더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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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강원지방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산행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습니다.

기대를 안고 산행시작전 먼저 정암사에 잠시 들러 경내를 한바퀴돌아보고

다시 만항재를 향했습니다.

버스가 만항재를 향해 가는데 벌써 눈길을 사로잡는 풍경이 반깁니다.

 

  

장소 :   함백산

일시 :   2013년 12월 18일

코스 :   만항재...함백산 ...중함백...은대봉...두문동재...임도

위치 :   강원도 태백 

높이 :   1572.9m

시간 :   약 5시간

 

참 아담하고 정갈한 암자가 마음을 안정되게 해 줍니다.

평일인데다 눈가지 와서 그런지 인적이라곤 우리뿐입니다.

 

 

 참 정갈하고 깔끔하게 걸려있는 옷...

겨울준비가 모두 끝나고 이제 이 나무로 따뜻한 겨울을 나시겟지요?

 

 

 

 

 

 

 

 

 

 

 

만항재에 들어서자 이런 풍경입니다.

이렇게 황홀한 모습은 처음입니다.

조금 아쉬운건 파아란 하늘이었다면 얼마나 더 좋을까 하고 욕심이 생깁니다.

 

 

 

 

낙엽송이 모두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우리를 반깁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디딜때마다 더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빠져듭니다.

마치 천국으로 가는 길이 있다면 이런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기줄조차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잠시 햇빛이 내려앉으니 이리 하얗게 반짝입니다.

 

 

 

 

 

 

 

 

 

 

 

 

 

 

 

사진을 보니 더 많이 아쉽습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아름다운데 빛이 없으니 많이 어둡고 둔탁합니다.

 

 

 

 

 

 

 

 

 

 

 

다들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풍경과 하나되어 발걸음은 자꾸만 늦어지고

어느새 후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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